통영시 봉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는 지난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발전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관내 식당 3곳에서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봉평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식당마다 직접 나와 과일, 떡, 삼계탕, 장어찜, 갈비탕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즉석 인삼삼계탕 등으로 구성한 효도선물 꾸러미 190개를 마련해 배부했다.
임병철 봉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성공적인 봉숫골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데 보탬이 돼 무엇보다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봉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풍요로운 오늘이 있기까지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련된 따뜻한 음식처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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