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조은정)는 관내 정량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에 꽃을 담아 어르신들이 집에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문고회는 지난해 처음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꽃 화분 나눔 행사를 시작한 이후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에는 정량경로당까지 총 4회에 걸쳐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날 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은 준비한 꽃을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에 옮겨 담고 정량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르신들은 "꽃을 받으니 매일 마주할 수 있는 큰 행복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은정 새마을문고 회장은 "꽃이라는 선물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이 된 것 같아 나눠드리는 사람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데 꽃과 함께 어르신들이 따뜻한 날들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중 정량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받으셨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문고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행복이 넘치는 정량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9465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