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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소방서 정순욱 서장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매년 9~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는 심ㆍ뇌혈관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2022년 경상남도 심ㆍ뇌혈관 질환자 발생 건수: 15,003건(심혈관: 8,150, 뇌혈관: 6,853)
심ㆍ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이뤄지면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하므로 평소 초기증상과 응급대처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심혈관 질환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오고 등과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산된다. 이때 즉시 119로 신고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며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
뇌혈관 질환은 말이 어눌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얼굴 근육의 표정 변화가 없는 게 특징이다. 또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 당황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칠 수 있다.
이에 창녕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심ㆍ뇌혈관 질환 외에도 기본적인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상황별 응급처치법은 E-Gen앱(응급의료정보제공) 및 YouTube 등에서 응급처치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소방서로 연락하면 된다.
응급상황은 항상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평소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되는 안심 사회가 실현되었으면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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