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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민간임대주택사업 예정지. |
창원시와 인접한 함안군 칠원읍 예곡지구와 오곡지구에 5천700여세대의 임대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함안군 인구의 획기적인 증대가 기대된다.
이 지구는 창원시 내서읍과 인접하고 천주산을 경계로 창원시 의창구와도 맞닿아 있다.
`함안오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 에 따른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28일 개최된다. 이날 심의는 ㈜케이투건설에서 신청했다.
㈜케이투건설은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 산 19-1번지 일원 연면적 43만908㎡에 들어설 2천642세대의 `함안오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곡리와 인접한 인근 예곡리 660번지 일원에는 연면적 53만3천114㎡ 3천90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오곡지구 지정절차의 한 단계 뒤를 밟아가면서 지난 1월 15일에 경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제안이 수용된 바 있다.
칠원읍 오곡ㆍ예곡리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이 완성되면 세대수 약 5천700세대, 1만2천540여 명의 인구증가 요인이 기대된다.
오곡지구 사업 시행사인 ㈜케이투건설은 2년 전 최초로 2022년 5월에 도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지정제안을 시작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자문심의, 촉진지구 지정입안 신청, 환경영향평가 결정내용 공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반영결과 공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협의 등의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다음 추진사항인 `관계기관협의` 중 함안교육지원청의 유입 학생대비 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학교용지 확보반영 의견 등의 건을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가 지구지정단계 첫 번째 안건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6월에는 지구지정 단계 두 번째인 공급촉진지구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의 향후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경남도와 함안군으로부터 주택건립 행정절차가 착착 순조롭게 진행되자 이를 관심깊게 지켜보던 지역주민들은 무척 반기는 반면, 점차 빨라지는 인구소멸위기의 불안으로부터 군이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은 서민, 중산층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다.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점차 발전됨에 따라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장기간 주거가 가능하고 임대료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제도권 임대주택공급확대로 나아갈 것이 확실시된다.
시행사 관계자는 "함안군 칠원읍의 오곡ㆍ예곡리 1차ㆍ2차 대규모의 신규 임대아파트를 건립, 인구유입을 꾀하고 디자인을 젊은층들의 취향에 맞게 조성해 편안한 주거생활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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