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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3/28  창원일보
[송예은의 건강 칼럼]
금연,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힘들다면

現) 숨쉬는한의원 의정부점 진료원장 송예은
요새 젊은 세대는 연초보다 `전담(전자담배의 줄임말)`을 많이 핀다고 한다.

 

기존 연초 담배보다 냄새도 덜 나고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건강증진개발원과 흡연자인권연대의 소송 결과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고 보기 어렵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나왔다.

 

 이달 초 전자담배 유해성 관련 국내외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한 재판부는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 흡연율은 꾸준히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이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7% 정도가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20~40대 흡연율은 25% 전후로 아직도 꽤 높은 편이다.

 

흡연은 폐암 후두암을 비롯해 간암 대장암 방광암 위암 등 다양한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담배의 위해성을 잘 알아도 습관적으로 피던 담배를 단숨에 끊는 것은 어렵다.

 

게다가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중독성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강한 의지를 가져도 쉽지 않은 것이 금연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금연 방법으로는 니코틴 패치 금연 껌 등이 있다.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흡수해 혈중 농도를 24시간동안 유지하는 니코틴 패치는 가려움 발적 오심 두통 등의 부작용이 77%의 사용자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편이며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사망을 초래한 국내외 사례도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000년대 초 국내 보건소에서의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한방 진료 사업에서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흡연 청소년에 대한 건강상담과 금연침 무료 시술 사업`이 시행돼 한의약 금연 진료가 확산됐다.

 

이에 한의학적 금연 치료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아직 패치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은 실정이다.


귀에 침을 놓거나 스티커 형태의 침을 붙이는 `이침(耳鍼)요법`은 이미 많은 논문에서 금연 효과가 제시된 주요한 한방 치료 방법이다. 이침요법은 프랑스 의사인 P. Nogier가 개발한 것으로 귀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좌골신경통이 치료된 것에 힌트를 얻어 연구가 시작됐다.

 

조작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으며 적응증이 광범위한 장점이 있다.

 

금연 이침은 니코틴 패치만큼 우수한 효과를 가질 뿐만 아니라 패치와 병행하면 더 높은 치료 효과가 있었다.

 

만약 바늘 등에 공포를 갖고 있는 환자라면 종이테이프 끝에 겨자씨와 같은 재질을 붙이는 `압봉(壓鋒)`을 붙여 귀에 압력 자극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혈자리는 귀 윗부분 Y자 형태의 구조물 사이에 위치한 신문(神門)혈이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이침 시술 부위를 자극하며 1~2일에 한 번씩 교체한다.

 

이 외에도 금단 증상이 나타날 때 심호흡을 하거나 운동 목욕하기 냉수 마시기 5분동안 주의 돌리기 등의 생활 관리 요법이 있다.

 

흡연은 일종의 중독 상태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만약 금연이 어렵다면 한방 치료를 통해 더 오랫동안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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