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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김화영 구청장이 16일 양덕 푸르내 어린이공원 맨발 흙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마산회원구 |
양덕 푸르내 어린이공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공원으로, 녹지대 일부에 길이 83미터 폭 1.5미터의 흙길을 내고 주변에는 조팝나무, 산철쭉 등을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맨발 흙길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황토와 마사토를 4대 6 비율로 혼합해 바닥을 다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비 온 후 산책로 바닥 상태와 주변 수목 등을 점검하고, 걷는 데 불편이 있는지 등을 살폈다.
마산회원구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맨발걷기 산책로를 올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완료한 양덕 가고파 어린이공원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양덕 삼각지공원에 355미터의 맨발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 또한 내서 원계근린공원, 구암1동 게이트볼장 옆 쉼터 등에도 맨발길 조성을 위해 설계 중이다.
김화영 구청장은 “도심 속 맨발길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친화적 흙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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