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이하 연수원)은 24일 오전 중진공 부산동부지부에서 'CEO 대상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의 이해'를 주제로 정책목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처법 확대 적용에 대응한 산업안전 분야 연수로 부산경남연수원과 부산·경남 소재 지역본부, 그리고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이 협업해 중소 영세기업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보호하고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24일 1회차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10회 진행될 계획”이라며 “29일과 5월 9일에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연수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는 총 2시간으로 ▲중처법 정의 및 적용범위, 안전보건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주요내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연수수요 및 여건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연수가 될 예정이다.
연수는 무료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경남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호문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중소벤처기업의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관련 제도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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