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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15  허덕용 기자
통영 출신 김형길 서양화가, 욕지에서 전시회
생명의 유기적인 관계, 작품으로 탄생시켜

통영 출신 서양화가 김형길 작가 作.

 

통영 출신 서양화가 김형길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4월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것에 이어 지난 9일부터 한 달간 욕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상자작가`라고도 불리는 작가의 마음속에는 통영의 바다와 산, 섬과 파도, 색과 여백이 내재돼 있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동을 주로 상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 케이스 등을 재활용하거나 직접 상자를 만들어 상자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생명의 유기적인 관계를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술과 문화향유에 비교적 취약한 도서지역에 무려 한 달 동안 개인전을 개최한 것은 통영 출신 작가로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원량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작품 1점을 기증까지 해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욕지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개인전은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김형길 작가는 향후 해외 전시계획도 추진 중이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음으로써 통영의 위상 제고와 국위 선양에 힘쓸 예정이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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