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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9/14  허덕용 기자
한점순 통영시의원 `악플`고소
인격 침해 비방성 발언 `명예훼손`해당 판단

지난 8일 한점순 통영시의원이 통영지청을 방문하고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부 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한점순 통영시 의원(민주노동당)이 통영소각장 문제가 공무원노조 통영시지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로 인해 사법부로 옮겨가게 돼 파문이 일고 있어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통영시위원회는 통영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인 한점순 의원에 대해 공무원노조 통영시지부 홈페이지에 인격을 침해하는 비방성 발언이 다수 게재돼 이를 분석한 결과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지난 8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 의원은 `불법계약` ,`노동자 인건비 착복`, `완전고용완전승계 미이행` ,`소각장 불법 하도급계약` 등을 밝히기 위해 조사권 발동을 검토해 오면서 최근까지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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