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용규 회장과 김복야 회장이 함께 지역 관광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산시 관광 명소인 ‘임경대’를 방문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명소를 직접 찾아 소개함으로써 도내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은 양산 8경 중 제7경인 오봉산 임경대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경대는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정자로, 당대의 문인 최치원이 머물며 시를 읊었다는 유래를 지닌 장소다.
현재는 최치원이 남긴 시를 새긴 흔적은 사라졌지만,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임경대는 울창한 산책로와 낙동강의 탁 트인 전망을 갖춘 곳으로 시민들에게 산책과 휴식을 위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김용규 회장은 “이번 경남 구석구석 여행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역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양산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의 이진희 회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 확산과 참여를 독려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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