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오는 6월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대비해 과세자료를 일제 정비한다.
자동차는 소유권 변동도 잦고 대다수 구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과세자료 정비기간을 설정하고, 마산합포구에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6월 1일 기준으로 비과세ㆍ과세 전환 자료, 소유권 변동자료, 장애인ㆍ국가유공자 변동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변동사항 등은 철저히 조사해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에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취득세가 감면된 건들을 정밀 점검해 자동차세와 같은 감면 조항의 경우 연계 감면 처리해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속이 개시된 후 상속인으로 명의를 이전하지 못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주된 상속자를 파악해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 처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우영 세무과장은 "자동차는 소유권 이전이나 주소변경 등 이동 가능성이 많은 세원인 만큼 철저한 과세 준비로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분 자동차세는 1월부터 6월 말까지의 기간에 대해 6월 1일 기준 차량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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