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5일 제2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과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서임성) 주최로 진행됐으며, 관내 축구 동호회 15개팀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박주언ㆍ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부의장 등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거창군축구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대회는 참가자 연령과 소속에 따라 직장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5개 팀씩 총 15개팀이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직장부 군청 썬더스 FC, 청년부ㆍ장년부 강남 FC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임성 축구협회장은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이 준공돼 지역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축구 동호인이 시설을 활용해 축구를 더 많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2일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군이 생활체육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제2창포원 축구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개최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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