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윤종원)이 홀몸 장애인 가구에 생활 가전제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후원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10년 넘게 빈집으로 방치돼 있던 주택에 갑작스럽게 입주하게 된 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해 이뤄졌으며, 대상 가구는 앞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유성산업의 도움으로 내부 리모델링과 전기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생활에 필요한 싱크대와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특히 클럽 회원이자 마리면에 소재한 한솔종합씽크 대표가 직접 설거지대 설치를 재능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덕분에 해당 가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새 보금자리서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윤종원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대상자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주는 거창중앙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리면도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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