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창원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외국인으로 구성된 창원시 `多ONE 봉사단` 생활안전ㆍ화재안전 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多ONE 봉사단`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외국인근로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뜻에 따라 10개국 30명의 단원들이 함께해 생활안전과 화재안전을 중심으로 안전체험을 가지게 됐다.
특히 이날 안전체험은 多ONE 봉사단(단장 장재이)이 `창원시민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화재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한 외국인근로자 맟춤 코스를 체험하는 코스를 선택해 사전교육, 가정이나 사업장 소화기 안전사용과 소화전 화재안전 진압요령, 화재시 연기 탈출 체험, 피난기구 종류별 탈출체험, 차량 전복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직장이나 숙소에서 화재ㆍ차량 전복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을 익혀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은 "화재ㆍ생활안전체험을 통해 동료 외국인들이나 한국 사람들의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자신과 동료 외국인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직장생활과 일상생활로 안전한 일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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