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馬鞍山市)와의 우호 협력증진을 위해 `아동의 붓 끝에 꽃이 피어나다` 국제아동그림교류전(5. 30~ 6. 20)에 관내 아동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창원시 관내 14세 이하 아동 3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아동들은 자유 주제로 수채화, 수묵화, 연필화, 크레파스화, 만화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참가 작품은 국제 등기우편을 통해 마안산에 송부됐으며 현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동그림교류전은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참가 아동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행자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우리 아동들이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안산시는 중국 안휘성 동쪽에 위치해 면적 4,049㎦, 인구는 230만명,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나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 환경모범도시로 선정된 도시다. 창원시와 1994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래 경제,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 중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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