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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1  허덕용 기자
거제공고, 지역 조선산업 인재 육성 방안 논의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정창민)는 지난 9일 거제시청에서 시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강화와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 마이스터고인 거제공업고는 조선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서는 양성된 인재들이 지역 내 조선소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거제시에 요청했다.

 

또한 방과 후 실무 교육과정에 대한 예산 지원,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등 학교 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정창민 교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해 거제에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조선소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거제시, 거제공업고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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