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진주 백년 학교" 기록전시회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 내 개교 100년 역사를 가진 학교들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진주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진주교육 백년의 역사와 학생과 교직원의 삶을 변화시킨 배움의 순간들이 사진과 문서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부대 행사로는 이날 개막식과 함께 각종 포토존, 교화(校花)색칠하기, 백년향기만들기 등 관람객을 위한 체험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는 김영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남명 조식과 진주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이 함께 이뤄진다.
진주백년학교 전시관계자는 "백년 학교들은 지역민과 학생, 교직원 모두가 이룬 역사 그 자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서 학교가 가지는 역할, 진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다음 백년 학교를 기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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