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고충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고충민원 처리 업무담당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군민 불편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고충민원 TF팀을 포함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처리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는 최근 고충민원 유형과 처리 동향 공유, 민원 조사 사례 소개, 부서 간 협업 방안 논의, 실무자의 애로사항 청취 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민원인의 정서적 공감과 신뢰를 얻는 소통 기술`, `중복ㆍ반복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민원 해결 사례가 공유돼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고충 민원은 단순한 불편 사항이 아니라 군민의 목소리이자 행정 신뢰의 지표"라며 "실무자 간 경험 공유를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충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097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