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8시 양산시 양주동 일대에서 양주파출소와 양주동자율방범대, 공동으로 주관한 `6월 특별 합동순찰`이 시행됐다.
이번 순찰은 양주동자율방범대 외 15명의 대원들과 양주파출소 3팀 오명석 경위,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수요일 야간 시간대에 진행됐다.
이날 순찰 구간은 양산 젊음의거리 샵광장, KB은행 뒤편 골목길, 이마트 양산점 후문 및 뒤편, 양산역환승센터 주변, 양산천 둑길, 이마트 정문 등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중심가, 취약 지점들을 포함했다.
이들은 도심 주요 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며 불법 주정차, 청소년 탈선행위, 취약지역 침입 가능성 등 각종 범죄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순찰은 지역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ㆍ관 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사전 회합을 통해 순찰 동선을 공유하고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밤 시간대 도보 순찰을 통해 시행간 위험 요소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강명구 자율방범대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게 함께해준 대원들과 경찰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치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명석 경위 역시 "시민의 체감 치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장 순찰이다. 앞으로도 경찰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더 안전한 양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주동자율방범대는 정기적으로 주 1회 이상 자체 야간순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합동순찰은 매월 1회 이상 정례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활동은 양주동의 범죄 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민ㆍ관 치안 협력의 모범 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양산경찰서와 양주동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공조와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산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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