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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신도시정수장 증설 현장 전경. |
양산시 물금택지개발지구와 사송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도시의 지속적인 확장에 따른 상수도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고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인구 48만명 대비 수도시설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양산시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81억여원을 투입해 기존 신도시정수장 생산용량을 3만8,000톤/일에서 5만7,000톤/일 늘린 9만5,000톤/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1차분 사업 준공에 이어 지난달 2차분 사업이 준공됐다.
양산시는 공사과정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 구간 내 방음·방진벽 설치,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차 지속 운영, 소음저감을 위한 무진동공법 적용 등 소음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병행해 현재 3차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 47%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주거지에 인접한 현장여건과 돌발적인 강풍 등으로 발생한 소음과 비산먼지로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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