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우와 해수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 영향 확대 가능성이 높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ㆍ열대야 등 발생 빈도 증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재해예방 사전점검, 대민홍보와 예찰, 재해발생시 응급복구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비상단계에 따라 재해상황 관리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재해 대비 농업시설물 가동체제 사전점검과 과수원을 비롯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점검도 병행하고 농업인 스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유형별 대응요령과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의 농업재해에 대비해 예방대책 홍보와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로 농가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농업재해 예방은 농업인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서 시작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132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