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일 리더 월드컵을 통해 올해 상반기 베스트 리더공무원과 군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조합원과 후원회원 835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총 709명(응답률 84.9%)이 참여했다.
선정 결과 리더공무원(4ㆍ5급) 부문에는 손학준 관광환경국장이, 군의원 부문에는 이승렬 군의원이 각각 최다 득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결과 리더공무원 선정 기준으로는 `소통과 인격 존중`이 가장 중요하게 꼽혔으며, 이어 `민주적ㆍ합리적인 업무 처리`, `소신과 책임감 있는 자세`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군의원 선정 기준으로는 `공무원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협력적 태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합리적인 자료 요구와 행정부담 최소화`, `성실성과 청렴한 인품`이 뒤를 이었다.
장정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리더월드컵을 통해 공무원도 존중받는 존재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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