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센터 강사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베니도룸에서 열린 ‘2025 WCDF 세계선수권대회’서 라인댄스 1등을 수상하며 세계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 강사는 스페인 베니도룸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세계컨트리댄스연맹 대회에 참가해 ‘Line classic intermediate siver’ 부문과 오픈경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WCDF는 유럽에서 처음 발족한 세계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컨트리 댄스연맹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백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연맹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18개국을 대표하는 600여명의 선수(무용수)들과 지도자, 연맹관계자 등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서는 30명이 참가했다.
장정애 강사는 올해 3월 22일 개최된 코리아 오픈 라인댄스 챔피언십을 겸한 세계대회 예선전에서 입상해 한국대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 상패 시상식에서 대회장에 태극기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해 문화예술분야 국위 선양에도 한몫했다.
지금은 평산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일하면서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정애 강사는 “수년 동안 공들이고 노력한 결과가 대회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으로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었다”며, “우리나라 라인댄스 수준이 이제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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