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은 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안전과 학생안전 강화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잇따른 학교 내 안전사고로 높아진 학부모들의 우려에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학생의 생명과 학습권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장과 정책 담당자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원, 교육청 관계자, (사)안전발전연구원, 학교장, 학부모대표, 학교안전교육강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교 안전정책 현황과 사고 사례 분석, 학생 안전교육 확대 방안, AI 등 기술기반 안전관리 도입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 인식 제고, 체험형 안전 교육 확대, 가정·학교 연계 프로그램 강화,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안들이 제안됐다.
아울러 학교안전 협의체 구성, 정례 간담회와 실천 중심 워크숍 추진, 교육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남용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정치와 행정을 넘어 모든 어른들의 책무”라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꾸준히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의회 교육위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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