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은 지난 12일 60여명의 초등학생 동반가족이 참여한 `아라홍련 페이퍼 플라워 무드등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꽃으로 700년의 기다림 끝에 핀 `아라홍련`을 주제로 삼았다.
아라홍련을 중심으로 연꽃의 종류ㆍ상징ㆍ활용, 전시 중인 함안 지역 출토 연꽃 모양 유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LED 전구와 한지를 이용해 연꽃과 잎을 표현하면서 꽃의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동반 가족, 관내 문화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별 2주씩, 1일 2회 토요일마다 함안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7월의 두 번째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후 1시ㆍ오후 3시 2회에 걸쳐 함안의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역사를 전시 중인 제1전시관 해설을 들으며 활동지와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박물관 그림일기 2(1전시관)`가 예정돼 있다.
예약은 함안박물관 누리집(회당 35명) 또는 당일 현장접수(회당 5명 이내)가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0507-1391-9266 또는 055-580-3901)로 하면 된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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