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농협과 도시지역 농협간 소득 안정을 위한 공동목표를 향한 상생노력이 활발히 이뤄져가고 있어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상농협은 함안 군북농협과 울주 온산농협간 지난 10일 온산농협 본점에서 농협간의 우의를 다지고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농협의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농협의 군북농협에 대한 무이자 5억원 재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 지원방안을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반면 도시지역의 온산농협은 군북농협에 무이자 자금예치를 해 실적을 달성한 셈이 됐다.
따라서 상호간 어려운 난국을 모색하는 군북농협과 온산농협간의 도농상생교류사업으로 서로 윈윈하는 결과물을 창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온산농협은 군북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하는 함안생산의 쌀을 연간 5억원 어치를 팔아주는 큰 거래선인 고마운 농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 기념품 전달과 함께 농협간 실무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군북농협 관계자는 “온산농협과의 이번 교류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산농협 역시 “출하선급금 재지원을 통해 군북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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