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고자 2025학년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김해` 여름방학 늘봄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주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존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돌봄교실)과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방과후학교) 운영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추가돼 양질의 교육과 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분성산 생태숲 숲해설가의 재능기부, ▲장유도서관과의 업무협약, ▲청소년성교육센터 강사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생태전환교육 ▲양성평등교육 ▲일본ㆍ필리핀 문화체험 ▲물레를 이용한 공예활동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풍부한 경험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종일 돌봄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통학차량 운행 점검, 안전 운행을 실시했으며 영양 가득한 급ㆍ간식을 제공했다.
돌봄전담사, 자원봉사자, 특수교육대상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시간대별로 등ㆍ하원 지원, 생활지도, 안전관리 등 돌봄을 촘촘하게 수행했다.
늘봄 김해를 이용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방학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곳에서 지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아이도 매일 즐겁게 다니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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