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지난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읍ㆍ면ㆍ동 생활개선회원 중심 14개 단위회를 대상으로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문화 확산과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생활개선회원은 농촌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촌 여성 리더로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이끄는 핵심 주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이들의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농촌 환경을 지키는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이론, 영농부산물 파쇄ㆍ퇴비화 등 농업 현장 중심 실천 방안, 일회용품 줄이기와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제품 만들기(샴푸바 등) 과제교육을 통한 실천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회원 간 정보 교류와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은 농촌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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