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9일 한국청소년환경단 소소리환경동아리(단장 김수미)에서 무항생제 계란 120판(9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한국청소년환경단 소속 소소리환경동아리 회원 50여 가정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금강노인종합복지관 및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수미 소소리환경동아리 단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을 지키는 활동뿐만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호관 구청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환경단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 의식을 심어주고 환경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우리동네 줍깅 챌린지’, ‘환경사랑 공모전’, ‘환경기자단 운영’, ‘환경체험 교육’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백미·떡국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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