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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0  오욱환 기자
산청교육지원청, 고향사랑기부제 300만원 기탁
집중호우 피해 군민ㆍ학생 가정 따뜻한 손길

 

 

산청교육지원청은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시천면 일대 산불 피해 지원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산청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특히 이번에는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가정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노명옥 교육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과 학생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화 군수는 "교육 현장의 따뜻한 마음이 산청군 곳곳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재해 복구는 물론 우리 아이들과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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