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오는 6일오후 4시, 양산시 평산동 소재 피카소 커피숍에서 사단법인 설립 기념식과 제3회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의 법인 출범을 공식화하고,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전국걷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지역 문화단체, 행정 관계자, 시민사회 인사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그간 천성산 생태숲길을 기반으로 보행문화보다는 생태둘레길 걷기문화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전환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생태둘레길 걷기문화의 확산과 시민참여형 축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윤영 원장은 "천성산은 양산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품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연구원의 법인화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가꾸는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제3회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가 시민 모두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원 측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축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걸음이 미래를 만든다`는 2026년, 슬로건은 평화, 희망, 지속가능한 걷기문화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길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한편 제3회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는 오는 가을 천성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도보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해 생태탐방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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