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창원특례시 지위 유지 및 권한 확보를 위한 시민 공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완월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한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위원과 마산합포구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창원특례시 지위 사수, 시민의 힘으로 지킨다`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도민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의 도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서호관 구청장은 "창원특례시는 단순한 행정체계가 아니라 시민들의 권리이자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특례시 지위를 지켜내고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특례시 권한 확보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주민자치 및 이ㆍ통장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연계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창원특례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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