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지역 안전을 지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자율적 안전 공동체 구현을 위해 2025년 3분기 의용소방대원 275명(남 133명, 여 14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며, 지원 희망자는 김해서부소방서 관할 각 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에서 방문, 우편, FAX로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김해서부소방서 관할 지역인 장유 1ㆍ2ㆍ3동, 진영읍, 진례면, 주촌면, 한림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이다.
신체 건강하고 협동정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소방ㆍ의료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중장비 보유자는 선발 시 우대 받는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의용소방대원은 임명전 소정의 교육ㆍ훈련을 이수한 후, 화재 및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보조와 복구 지원, 화재예방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영찬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전문 소방 인력과 더불어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 활동에 동참해 지역 공동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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