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40여명을 대상으로 5대폭력 예방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정희 성폭력상담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고있는 5대폭력(권력형범죄ㆍ디지털성범죄ㆍ가정폭력ㆍ교제폭력ㆍ스토킹범죄)과 그 예방법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의 역할과 중요도에 대해 다시 강조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성산구 우리동네 한바퀴 지킴이 단은 2012년 처음 조직돼 현재는 8개동 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 2회이상 마을 순찰활동, 지키자데이 캠페인 등 지역 내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홍순영 구청장은 "근 몇 년간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이 늘고 있다. 우리 어른들부터 올바른 성인식을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로 이끌어야 한다"며 "지역 내 여성폭력방지를 위해 힘써주신 지킴이단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살기좋은 안전한 성산구가 될 수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창원특례시 55개읍면동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이 같은 시기에 지역사회의 아동ㆍ여성폭력 근절캠페인인 지키자데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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