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7일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중개업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ㆍ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경남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점검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무자격ㆍ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법 행위 ▲계약서 작성 및 보관 적정성 ▲부동산 중개 수수료 과다 징수 여부 ▲중개대상물 확인ㆍ설명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할 경우에는 행정지도 및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내 등록된 274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세사기 의심 행위나 허위매물(광고)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제종남 구청장은 "부동산 중개업소의 합법적이고 건전한 운영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신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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