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거창 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 축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거창군,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축제장 음식 부스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바닷가에서 건진 유리조각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삼베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부스 앞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텀블러를 지참하고 축제장 푸드트럭 존 내에 있는 커피차를 방문하면 1일 150명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이후에는 친환경 인증 이벤트가 열린다. 다회용기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 친환경 생활 실천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증정함으로써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축제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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