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3일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시설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안전관리 지침과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으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성규 강사를 초청해 유형별 안전사고 통계 분석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 충돌, 질식, 화상 등 주요 사고 유형과 그에 따른 연령별 사고 발생률 및 시간대별 위험 요소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소개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발생 원인을 짚고 사전 예방 조치 및 위급 상황 시 대처 요령, 사고 후 보고 체계 등 구체적인 안전관리 매뉴얼도 함께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호관 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의 안전 대응 능력은 곧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과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이 보다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포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직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돼 지역 어린이집 보육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실습, 모의훈련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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