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5일 마산회원구 이ㆍ통장협의회가 3ㆍ15대로 일대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12개 읍ㆍ동의 이ㆍ통장 등 230명이 참여해 3ㆍ15대로와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조수 피해 구역 물청소 ▲도로 및 보도변 낙엽 정리 ▲태풍 대비 배수로 정비 등 다양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3ㆍ15대로는 마산회원구 주요 관문인 동마산 나들목과 연결되는 대표 도로이자 교통 중심지로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사람들을 맞이하는 길목을 깨끗하게 정비해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번 활동의 실질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조기 제정과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를 촉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창원특례시의 지위 사수와 권한 확보를 위한 이ㆍ통장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길 협의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분들과 지역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뿐만 아니라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ㆍ통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활동을 함께한 제종남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이ㆍ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정겨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점검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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