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 깨끗한 바다로 추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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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5 김광수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 깨끗한 바다로 추석 맞이
빗속에서 빛난 민ㆍ관 합동 삼귀해안변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5일 삼귀해안변에서 민ㆍ관ㆍ기업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안산책로, 마창대교, 경관 좋은 카페들이 많은 삼귀해안변에서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모여 건강한 바다를 주제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귀곡동 용호마을 앞 해안변과 해안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삼귀어촌계, 삼귀어선어업공동체, 두산에너빌리티, 해양환경지킴이 및 성산구청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집중 호우로 인해 해안가에 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부표, 생활쓰레기 등 약 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추석 연휴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해양 경관을 제공하고 바닷가 청소 등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홍순영 구청장은 "어업인과 기업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깊게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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