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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전문기자 |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실히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 즉 능마주의(부랑인)도 있다. 노력은 본인 자유고 본인이 원한다고 죽어라 노력해봐야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게 현실이지만 노력으로 그나마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도 획득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가령 시험공부를 예로 들어 볼 경우 만점을 받을 학습 능력이 안 된다고 공부를 포기할 경우 정말 0점에 가까운 낮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 최소한 책을 훑어보고 외우는 노력이라도 했다면 거기서 몇 문제는 더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공부할 때 가르치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니 외우라고 하는 것만이라도 대강이나마 외우려 노력이라도 하는 게 해도 안 될 거야 아마 라고 생각하며 외우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보단 조금 더 낫아 노력은 중요하고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다. 천재란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천재(위인)가 되는데 타고 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기껏해야 1% 정도의 남보다 탁월한 영감(안목)정도고 나머지 99%는 불굴의 의지와 노력인 것이다. 위인이 되기 위해 갖춰야할 구비조건 같은 건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위인이라는 도장을 찍고 나오는 게 아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들도 한때는 어리광도 부리고 핑계도 부리면서 그리 살았었지만 자신의 꿈을 펼쳐야할 시기에 부딪쳤을 때 의지를 굽히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 위인이라는 것이 우리가 보기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진 수없이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야 했다.
노예해방의 대통령 링컨은 독학으로 공부한 인물이다. 내 노라 하는 일류대학을 나오고도 대통령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일 텐데 순전히 독학으로 성공했으니깐 남들의 몇 배 이상은 족히 노력 했다고 봐야한다. 물론 시대가 영웅(위인)을 만든다는 격언에서 보여지 듯 위인에게 시대(행운)라는 백그라운드는 상당히 중요하다. 링컨이 노예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던 남북전쟁 당시의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된 거지 만약 중세시대에 태어나 노예해방이나 인류평등을 주창했었다면 이단으로 몰려 처형되었거나 분명 배척되었을 것이다. 이렇듯 위인의 탄생에는 배경이라는 행운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런 말을 했다. 역사란 도전과 응전(상대편의 공격에 맞서서 싸움)의 반복이다. 토인비의 말처럼 역사의 주인공 즉 위인이 되는 과정은 수많은 도전과 응전을 반복하고 극복해 내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꿈도 중요하고 의지도 중요하며 시대적 배경(행운)도 말할 수 없이 중요하겠지만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 즉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결국 열심히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꿈은 누구에게나 있다. 의지 또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위대한 인물들이 우리들과 진정 다른 건 바로 꿈의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는 진정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위인이라 칭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위인이 되고자 한다면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확고한 의지에 진정한 노력이 첨가될 때 비로소 위인이 되는 것이라 노력은 위인의 필수인 것이다.
그 예로 행운도 노력의 결과이다. 라는 이야기 한 편을 들려주고자 한다.일기예보에 없던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작은 원룸에서 사는 한 청년이 자신이 일하는 회사 창고의 화물들이 걱정되었다. 청년은 어릴 적 가난했던 형편으로 인해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해야 했는데 남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화물 창고에서 상하차 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 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이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 꼼꼼히 여며놓았지만 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청년은 결국 다시 회사 창고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청년이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당황한 청년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 몇 겹으로 더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화물이 걱정된 회사 사장도 창고로 나와 청년을 도와 마무리 지었다.
다음날 사장은 청년을 불러서 말했다. 자네에게 회사의 관리를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청년은 당황해서 사장에게 말했다. 사장님 전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부족한데요. 그러자 사장은 청년에게 다시 말했다. 자네가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훨씬 뛰어넘고도 남으니 걱정하지 말고 맡아주게나~
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는 청년에게 벌어진 일은 단순히 행운이 아닌 그의 성실한 행동과 노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사람은 가족을 위해, 어떤 사람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상황과 욕구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노력과 경쟁은 오히려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휴식과 취미생활,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일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다 보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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