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설렘의 시작, 거창 금원산 그 아름다움 - 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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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7 손재호 기자

가을 설렘의 시작, 거창 금원산 그 아름다움
금원산에서 만난 설렘, 붉고 노란 단풍의 향연
생태수목원ㆍ휴양림 단풍길, 걷기만 해도 힐링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순까지 금원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나들이 적기라고 밝혔다.

금원산은 해발 1,353m로 남쪽으로는 기백산과 남덕유산에 이어져 있고 유안청 폭포와 자운폭포를 품어 사시사철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내에 자리잡은 생태수목원에 붉은색감을 뽐내는 당단풍나무, 붉나무, 산벚나무, 복자기나무, 산출쭉 등과 노란색감이 선명한 생강나무, 비목나무,대팻집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잘 보존돼 가을철 형형색색 색감을 자랑한다.

자연과 어울려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무더운 날 여름 녹색의 빛이 어느새 붉은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다가오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과 함께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이를 사진에 담아 시간의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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