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코리아 역사문화진흥재단이 지난 25일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홍철 국회의원, 이덕일 교수, 호사카유지 교수, 도명 스님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첫발을 축하했다.
재단은 창립을 통해 한민족이 건설한 국가들의 올바른 역사지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역사 문화 한류와 정신문화 한류를 창출하고 인류 공존공영의 `홍익인간`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 `홍익인간 기반` 새 한류 방향성 제시
이날 총회에서 장성규 이사장은 "우리 한민족은 홍익인간에 바탕을 둔 공존공영의 민족문화와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첨단기술로 세계사의 흐름을 진정한 상생의 문화 시대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예술로 시작된 한류는 이제 의식주를 넘어 우리 말과 글, 민속 전통문화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 막 시작하는 한글 한류, 우리말 한류에 이어 우리 민족문화의 거대한 물결이 곧 닥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이사장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사)글로벌코리아 역사문화진흥재단은 정치와 제도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새 한류의 올바른 방향성을 역사 문화적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역사 바로 세우기` 위한 역점 사업 공개
박성남 사무총장은 창립 목적을 설명하며 "한민족 국가의 올바른 역사지도의 세계 보급은 새로운 역사 문화 한류, 정신문화 한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융합미래학연구소` 개소, `국제 미래 포럼` 발족, (가칭)대한매일신보 인터넷신문 창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역사 교육ㆍ전시 문화 개혁을 위한 위원회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재단은 `전국박물관 전시 문화 개혁위원회`, `국정국사교과서 개정위원회`, `국사교육 필수 교과과정 지정위원회` 등을 설치해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창립총회, 저명인사들의 축사와 미니특강 이어져
창립총회는 축사와 미니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민홍철 국회의원, 한옥문 前양산시의회 의장, 신재향 양산시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재단의 창립을 축하하고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덕일 교수, 호사카유지 교수, 도명 스님이 각각 미니특강을 통해 재단의 목표와 관련한 학술적, 정신적 통찰을 공유하며 창립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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