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진주교육지원청 앞마당 야외무대와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진주 학교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ㆍ중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뽐내는 자리로 공연발표와 영상발표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공연발표에는 9개 학교 예술동아리 팀이 참가해 관악, 풍물, 밴드, 댄스,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진주 고운빛소리 합창단`이 초청공연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무대에 품격과 감동을 더했다.
영상발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움 다목적실 영상존에서 이어졌다.
3개 팀의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제작한 창작 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했다.
작품에는 학교생활과 예술의 의미, 또래 간의 우정과 지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시선이 담겼다.
김경규 교육장은 "학교예술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감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의 과정"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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