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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는 장터 운영 후 10개 품목 수산물(55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ㆍ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가 산청군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단성면 마실장터에서 도내 우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의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이번 장터에서는 전복, 볶음멸치, 홍가리비, 생굴, 돌미역, 김 등을 평균 15%에서 최대 42%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는 장터 운영 후 10개 품목 수산물(55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군은 이번 기부가 시설 이용자와 저소득 가정의 영양 증진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장터 운영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관계자는 "산청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경남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ㆍ소비 활성화와 함께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충실히 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품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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