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창원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체 교육 시간의 40% 이상을 실습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직접 농작업을 체험하고 영농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작물재배 기초 이론ㆍ실습 ▲농기계 사용 실습 ▲성공사례 특강 ▲선진지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돼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의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수료생은 "직접 농기계를 다뤄보고 작물 재배 과정을 체험하면서 막연했던 귀농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며 "창원시에서 이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3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반기 귀농귀촌교육을 수료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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