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각종 축제가 늘어 나는 가운데 사천시에서 올해 지역 축제를 열면서 주민 사이에서 "축제는 많이들 열고 있지만 효율성과 특별히 축제다운 축제는 없다"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내세운 축제들이 실제로는 예산만 낭비하고, 비슷비슷한 행사로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지역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축제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천시의 각종 축제 현황을 보면 곤명 딸기 축제를 시작으로 12월에 열리는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끝으로 총24개의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돼야 하는 축제들이 오히려 예산낭비와 행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몇 년간 사천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축제가 연중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행사마다 행정에서 지원을 안할수 없어 공무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축제의 행사를 끝날때까지 뒤수습을 한다고 피곤함을 사치라고 말하고 있다.
축제 주제나 형식이 뚜렷한 것이 없고 내가 살고있는 지역은 축제가 없어 다른 면이나 이웃에서 하면 한다는 식으로 무분별하게 축제를 하고있어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공무원들이 축제 행사 때문에 주말을 반납하고 축제 행사를 돕고있으며 이러한 축제가 열린 것을 보며 인상 찌푸린 주민이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많은 축제가 유사한 테마로 열리면서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이다.
시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ㆍ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축제도 있다. 그중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여름 축제다.
또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 `사천농업의 꿈! 통합30주년, 하나돼 미래로!`를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그리고 비토섬 별주부전 축제등 대표적인 축제등이 있다.
축제를 위해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이 많은데 그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충분히 이어지는가에 대한 검증이 빈약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 주민의 호응도 시원찬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이 있는되도 주민을 의식해 예산지원을 하는것은 앞으로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축제를 막을수 없을것이라며 사천시의 일부 시민들의 목소가 커지고 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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