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설송관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기탁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 18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방류 해수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을 구현하고 국내 발전사 최초로 태양광발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장학사업 외에도 불우아동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지원, 독거노인 돌봄,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생 장바다 학생(2학년)은 "학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큰 격려를 받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었기에 앞으로 더욱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 교장은 "우리 지역에 한국남동발전처럼 학생들의 성장을 오래도록 응원해 주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다"며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것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지역 인재를 함께 키워 나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천포고등학교는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상생ㆍ나눔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책임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16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