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 대규모 국가 중요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 형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단위 경제활동과 생활기반시설 등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해 농림어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김해시의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농가ㆍ임가 58개 ▲해수면어가 30개 ▲내수면어가 30개 ▲행정리 지역조사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먼저 인터넷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가구에 배부된 안내문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로 수집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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