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일 김해시 AI혁신TF팀과 대감초등학교가 함께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AI혁신TF팀 소속 직원 4명은 지난 9월 시와 인제대에서 공동 주최한 `김해시 청년정책ㆍ글로컬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해 `우리동네 공인중개사 플러스`라는 아이디어로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TF팀은 AI로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워킹그룹 방식(업무시간 일부 또는 업무시간 외 활용)으로 구성됐다.
또 TF팀과 AI 글쓰기 교육서비스로 협업 중인 대감초등학교는 TF팀 소속 직원들이 상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교생 19명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대팡` 수익금 50만원을 보태기로 했다.
AI로 맺어진 인연이 동반 선행으로 이어진 셈이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뜻을 모아준 직원들과 대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숨은 조력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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