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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장 모습. |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는 식품, 생활소비재, 기계류,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기업 84개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ㆍ태국ㆍUAEㆍ미국ㆍ멕시코 등 15개국의 주요 수입업체 28개사 31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식음료, 헬스케어, 생활용품부터 산업기계, 자동차부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품목을 취급하며, 연간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달러 규모의 안정적인 한국 제품 수입 이력을 갖춘 현지 유력 유통업체ㆍ벤더(납품업체)들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에 한국 제품을 꾸준히 수입해 온 바이어뿐 아니라, 경남기업의 제품 신규 소싱을 희망하는 대형 유통사도 함께 참여해 실제 계약 가능성이 높은 심화 상담이 많이 이루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총 265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한국무역협회는 상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바이어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매칭을 진행해 경남 중소 수출업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멕시코 내 한국식품 최대 규모 수입ㆍ유통사인 메가존(Megazon)의 신왕식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매우 유익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며 "향후 경남지역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적극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주동필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경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마케팅 프로그램 확대 등 경남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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